숭의여자대학교 SOONGEUI WOMEN'S COLLEGE

취업인터뷰

삼성 웰스토리(영양사)

  • 식품영양과(3년제)
  • 작성자통합 관리자
  • 조회수36
  • 작성일2024.09.23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5학번 졸업생 오주영입니다. 현재 삼성 웰스토리에서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양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졸업 후 현재 저는 삼성 웰스토리에서 영양사로 약 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6월: 숭의여대 식품영양과 졸업

  •    2019년 6월 ~ 2020년 2월: 숭의여대 식품영양과 조교
  •    2020년 3월 ~ 2020년 9월: 본푸드 인턴 영양사
  •    2020년 10월 ~ 현재: 삼성 웰스토리 영양사

현재는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고객의 영양 관리를 통해 더 나은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진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진로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맛있는 음식]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의 특성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관련된 학과인 식품영양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식품영양과에 진학한 후에는 꼭 영양사로만 일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학년 때 영양사 현장 실습을 경험하면서 제가 생각하고 구현한 음식들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순간들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큰 감동으로 다가와 영양사로서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사람들의 건강을 연결할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학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선배님들이 다양한 진로로 나아간 이야기를 들었을 때입니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 "나도 저렇게 멋진 곳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산업체, 병원 등 여러 경로를 보며 내가 생각했던 길 외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또 하나의 기억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맛집을 탐방하고 학과 친구들과 그 경험을 함께 나눈 순간입니다. 평소에는 강의실에서 공부하다가 수업이 끝나면 모두 각자 바빠서 흩어지곤 했지만, 팀플을 위해 모인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목도 다지고 유익한 정보도 나눌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저의 대학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학 때 배운 내용 중(혹은 취업에)도움이 된 측면은 어떤 것이 있나요?

첫번째로 한식, 양식, 단체급식 등 다양한 실습을 경험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론으로만 접했을 때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직접 실습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습 경험은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영양사 현장 실습 경험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실제로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나와 맞는지를 알기 어렵지만,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면서 영양사라는 직업이 저와 잘 맞는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이 제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학점만 쌓는 것에 그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자격증을 다양하게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기업에서 주로 요구하는 면허/자격증으로는 영양사, 위생사, 조리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자격증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1개 정도는 갖춘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해 보세요. 또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이 지원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동기들 중에서도 단순히 학점이나 자격증만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인턴 영양사, 영양사 보조, 다양한 식품회사 대외활동 등을 경험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회사에서도 최근에 대외활동 서포터즈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은 입사 후 내가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세요!

 


 숭의여자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숭의여대 식품영양과에서 경험하는 커리큘럼 속에 나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과에 천천히 적응하면서 어떤 과목이 좋고 싫고를 배우고, 졸업 후 최종 직업으로 영양사 뿐만아니라 다양한 진로로 어떤 갈래로 나아가야 할지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방향을 정하고 나면 교수님/선배님들/같은 진로를 희망하는 동기들 등등 여러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요 숭의 식품영양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