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숭의여대, 2024 세이카 문화교류 프로그램 폐회식 개최
- 작성자 통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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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09.05
숭의여자대학교는 지난 3박 4일간 진행된 세이카 일본 학생등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폐회식에서는 각 조의 연수 결과 발표가 이어져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1조는 구다혜 학생을 포함한 4명이 K-FOOD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들은 8월 27일에 직접 만들어보았던 떡볶이, 김밥, 호박식혜를 소개하며, 한국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경험한 소감을 나누었다. 특히 저녁식사로 제공된 삼겹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일본 세이카 학생이 삼겹살을 먹을 때 스스로 굽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의 차이를 보여주며, 학생들 간의 대화와 교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2조는 김서영 학생 외 3명이 K-POP을 주제로 하였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의 춤의 차이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한국의 K-POP은 열정적이고 칼군무로 무대를 선보이는 반면, 일본의 K-POP은 간단한 안무로 개인의 개성을 뽐내는 무대가 특징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들은 K-POP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음악이 문화 교류의 중요한 매개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3조는 이소정 외 3명이 화교류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들은 하이커 그라운드와 청와대를 소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2022년 개관한 서울 종각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공간이다. 이어서 청와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청와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정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해온 장소로, 일본 세이카 학생은 청와대를 방문하여 높은 건물들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호화로운 건물 속에서 한국 대통령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4조는 이가연 외 3명이 창덕궁 방문과 한복 체험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들은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소개하며, 창덕궁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경험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게 된 소중한 경험이 잊지 못할 것이라는 뜻깊은 소감을 마무리로 발표를 마쳤다.
모든 조의 발표가 끝나고, 폐회식에서는 숭의여자대학교 박경호 총장은 프로그램 동안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 돌아가서도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학업에 열심히 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이카여자단기대학 국제교류센터장님 역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숭의여자대학교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이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폐회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세이카여자단기대학 학생대표가 K-POP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수료증과 선물 증정식이 진행되며 폐회식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며, 한국과 일본 간의 우정과 교류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