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숭의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아이디어상 수상
- 작성자 통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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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09.09
2024년 10월 24일, 숭의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학년 송미양 학생이 부산에서 개최된 제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 공모전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공모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그리고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디자인 산업의 국제적 교류와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미양 학생이 출품한 작품의 제목은 <소수언어의 이야기>로, 김애란의 작품인 [바깥은 여름]과 <침묵의 미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사라지고 있는 소수언어의 이야기를 다루며, 언어가 사라지면 그 언어를 이해하는 화자와 청자가 없어진다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송미양 학생은 모스 부호를 활용하여 이 소수언어를 디자인하였는데, 모스 부호 또한 이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언어로서 소수언어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접근은 언어의 소멸과 그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 공모전은 또한 수상작품의 전시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디자인 산업의 아시아 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디자인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미양 학생의 수상은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숭의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상은 송미양 학생에게 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