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8박 9일간의 여정에 오르다
- 작성자 김서우
- 조회수 4349
- 등록일 2009.07.13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8박 9일간의 여정에 오르다
7월 9일(목)부터 17일(금)까지 우리 대학 4명의 학우를 포함한 총 37명의 탐방단이 안중근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제5회 안중근의사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다녀온다. 올해는 특별히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써 의의가 더욱 깊다. 선발된 탐방단은 23명의 대학(원)생들과 일반인 11명 그리고 탐방단장팀 3명으로 이루어져 러시아와 중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들은 7월 8일(수) 서울 남산에 위치한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예비소집 후, 9일(목)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모여 출발한다. 속초에서 배로 이동하여 다음 날 10일(금) 러시아 자루비노항 도착, 크라스티노로 이동한다. 11일(토) 블라디보스토크 탐방 후 중국으로 입국하여 우수리스크와 목단강을 들러 본 후 12일(일)에는 동경성과 도문, 용정을 탐방한다. 13일(월)에는 연길과 백두산 그리고 안도 답사 후 기차를 타고 14일(화) 하얼빈에 도착할 예정이다. 15일(수) 하얼빈에서 대련까지 비행기로 이동 후 뤼순을 탐방한다. 16일(목) 대련, 단동, 본계 답사를 끝으로 17일(금) 심양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오래전 선조들의 역사의 땅이자 수천 년 동안 배달의 땅이었던 만주벌판 위에서 더 넓은 세상과 조상들의 얼을 느껴보고, 또한 오늘 내가 조국을 위해 어떻게 헌신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박승혜 기자 kini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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