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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 투데이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다녀오다

  • 작성자 김서우
  • 조회수 4593
  • 등록일 2009.08.12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다녀오다

 

 지난 7월 9일(목)부터 17일(금)까지 우리 대학 학우 4명을 포함한 23명의 대학생과, 14명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총 38명의 탐방단이 안중근의사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탐방은 안중근의사 숭모회에서 주최하고 국가 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출발 전날인 8일(수) 탐방단원들은 오리엔테이션으로 남산에 위치한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모여 3기와 4기 탐방 선배단원으로부터 탐방에 대한 자세를 들었다. 다음날 9일(목)에 출발한 탐방단은 일정 중 러시아의 자루비노, 블라디보스토크, 크라스키노, 우수리스크 등을 방문하여 단지동맹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었다. 또한 중국으로 이동 후 동경성의 발해유적지와 두만강, 대성중학교의 윤동주시인의 비석을 답사함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후에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안중근의사의 의거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탐방하였고 하얼빈 시내의 안중근의사 발자취를 따라 이동했다. 탐방의 막바지엔 여순지역을 방문하여 여순감옥과 법원에서 안중근의사의 마지막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을 끝낸 탐방대원들은 17일(금) 인천공항으로 모두 무사히 귀국하였다.  총 8박 9일로 러시아와 중국을 답사한 이번 ‘제5회 안중근의사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탐방에 중심이 되었던 대학생들에게는 물론 모든 탐방 대원들에게 나라에 대한 안중근의사의 애국심과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게 해주었던 뜻 깊은 탐방이었다. 또한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봄으로써 그의 동양평화사상을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승혜 기자 kini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