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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 투데이

신종플루 예방, 가리고 버리고 손씻고 신고하자

  • 작성자 김서우
  • 조회수 4940
  • 등록일 2009.09.15

신종플루 예방, 가리고 버리고 손씻고 신고하자

  9월 4일(금)부터 11일(금)까지 일주일간 학생처의 주최 하에 우리 대학 본관과 체육관, 강의B동, 강의C동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종플루는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이 되는데, 보통 기관지를 통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되도록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말고 손을 비누를 이용해 깨끗하게 자주 씻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학생자치단체 임원들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하루 두 차례 건물 입구에 나와 강의실로 들어가는 학우들의 손을 손세정제로 소독시켜주고, ‘가리고, 버리고, 손 씻고, 신고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예방캠페인을 벌였다.   학교 측에서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화장실에 물비누를 설치하고, 화장실과 게시판 등 눈에 띄는 곳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방법’과 예방 포스터를 붙여 학우들이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매일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여 신종플루 의심 시 즉각 귀가 또는 병원방문을 하도록 조치하고 등교중단을 시키는 대처방법을 모색하였다. 매주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에서 진행하던 채플도 과제로 대체하고 방송 예배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준비했던 대부분의 행사 역시 취소되거나 축소되었다.   모두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데, 신종플루란 사람·돼지·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는 지난 4월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 뒤 아메리카·유럽·아시아 대륙의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다. 지난 8월에는 국내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숭의 학우들은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도록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

■김슬기 수습기자 iddal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