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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 투데이

직업흥미(Strong) 및 성격유형(MBTI)검사 실시

  • 작성자 김서우
  • 조회수 4882
  • 등록일 2009.09.29

 

 직업흥미(Strong) 및 성격유형(MBTI)검사 실시

  지난 9월 2일(월)부터 18일(금)까지 2주간의 기간동안 학생처 취업계에서는 성격유형검사(MBTI)와 직업흥미검사(Strong)를 진행하였다. 성격유형검사와 직업흥미검사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직업흥미를 찾아 보다 나은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검사이다. 검사시간은 한 검사 당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8월 26일(수)부터 9월 1일(화)까지 신청을 받았다. 24일(목) 현재까지 Strong검사는 총 350명의 학우들이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았고, MBTI는 총 262명의 학우들이 검사를 받았다.

  Strong 검사의 공식명칭은 Strong Interest Inventory로 미국 의 직업심리학자 에드워드 스트롱에 의해 개발되었다. 현재 진로 및 직업상담, 컨설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리검사 도구이다. 에드워드 스트롱은 개인의 직업흥미에 따라 각자에게 적합한 진로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위하여 검사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특정 직업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흥미패턴이 있으며 이 정보를 사람들의 능력 및 직업에 대한 가치정보와 함께 사용한다면 사람들의 교육 및 진로계획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흥미패턴을 기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Strong검사는 다양한 분야의 친숙한 문항으로 구성된 흥미목록의 형태로 각 문항에 대한 개인의 흥미 정도 혹은 흥미 유무를 묻고 그 결과 개인이 어떤 활동에 가치를 두는지, 어떤 직업에 적합한지, 어떤 환경이 그 개인에게 적합한지, 어떤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제시하는 척도별 점수가 산출된다.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칼 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거하여 캐서린 브릭스와 그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가 연구 개발한 인간이해를 위한 성격유형검사이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리검사 중 하나이다. MBTI의 이론의 바탕이 되는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유형론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은 겉으로는 제멋대로이고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무쌍해 보이지만 사실 매우 질서정연하고 나름대로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자기 이해를 토대로 자신의 독특한 성격 유형을 알면 타인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MBTI의 특징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학우들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찾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음에도 많은 학우들이 이런 검사를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김슬기 수습기자 iddal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