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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 투데이

태백 아이들과 보낸 3박 4일간의 행복한 시간

  • 작성자 임수아
  • 조회수 4667
  • 등록일 2010.08.18

태백 아이들과 보낸 3박 4일간의 행복한 시간

 지난 8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총학생회 임원과 봉사활동 신청자 28명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태백 신 나는 집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봉사활동은 총학생회 주최로 8회째로 이어지고 있다. 학우들은 태백에 도착하여 총학생회의 진행아래 각자 태백 신 나는 집 어린이들과 한 명씩 짝을 이룬 뒤, 총 6개의 조로 나누어 활동 하였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이름을 알 수 있게 되었던 ‘이름이 뭐예요?’를 시작으로 ‘12가지의 성령 찾기’, ‘단결! 체육대회’, ‘<과학실험> 탱탱볼 만들기’,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영화감상> 드래곤 길들이기’, ‘추억만들기-롤링페이퍼’ 등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던 탱탱볼 만들기와 3박 4일간의 추억들을 정리하는 롤링페이퍼 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3박 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총학생회 이지선 총무자창은 “많이 준비했지만 날씨 등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학우들이 잘 따라와서 고마웠고 아이들의 개성이 돋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태백 신 나는 집의 김아정 학생은 “모든 일정이 좋았고, 그 중 탱탱볼 만드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태백에 도착했을 때의 친해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학우들의 우려와는 달리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학우들은 아이들에게 금방 동화되어, 길게만 느껴지던 3박 4일간의 일정을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태백 아이들의 순수함이 부디 오래도록 간직되길 기원하며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오유미 수습기자 1182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