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패션조형전
- 작성자 김슬기
- 조회수 5040
- 등록일 2011.06.13
세상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패션조형전
6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충무로역 내에서 우리 대학 패션디자인전공 1학년 학우들의 작품을 전시한 창의사고 패션조형전이 열렸다. 이번 패션조형전은 충무로역 조현천 역장의 허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패션디자인전공 정미진, 조소영,강정현 교수의 지도아래 주,야간 학우들이 조를 나눠 총 20개의 작품을 출제했다.
패션조형전에 참여했던 신혜림 학우(나무로 변하는 여신 다프네, 11133023)는 “‘나무로 변하는 여신 다프네’란 작품을 잘 드러내기 위해 한지로 일일이 나무의 거친 표면을 만들고 실제 나뭇가지를 주워와 표현을 했는데, 매일 학교에 남아서 작품을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전시된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 작품이 제대로 잘 나올까하는 고민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만족하며, 이번 패션조형전을 통해 색체공부도 하고 생소했던 한지기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신형 학우(Reminiscences of the Past,11233050)는 ”약 한 달 동안 작품을 준비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의견차이도 많고 생각하는 데로 모양이 나오지 않아 힘들었지만, 우리가 완성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 을 보니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 패션조형전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패션조형전에 여운을 남겼다.
이번 패션조형전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1학년 패션디자인과 학우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높이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숭의 학우들이 되기를 바란다.
■홍수화 기자 gyghf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