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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 투데이

제9회 태백 하계 봉사활동-태백, 신나는 어린이 집으로-

  • 작성자 김슬기
  • 조회수 5775
  • 등록일 2011.08.29


 

 
  제9회 태백 하계 봉사활동

  -태백, 신나는 어린이 집으로-

 

 지난 7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3박 4일간 우리 대학 총학생회의 주최 하에 26명의 학우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태백 신나는 집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3박 4일간의 일정은 신나는 집 어린이들과 숭의 학우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룬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멘토와 멘티의 만남을 시작으로 ‘주인공을 찾아라’, ‘각 조 소개 및 응원 만들기’를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6일(화)에는 태백시 복지아동 행사로 진행된 신나는 집 어린이들의 공연과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그 후 27일(수)은 ‘내가 그린 그림은 뭘까요~?’, ‘풍선아트’, ‘연극, 성경 속으로’,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롤링페이퍼’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간상 생략된 ‘신문지에서 살아남기’와 ‘봉숭아물들이기’는 각각 ‘이심전심 게임’과 ‘태백 교회 예배’로 대체되었다. 마지막 날 멘토의 선물증정과 마침예배를 끝으로 3박 4일간의 태백 봉사활동 일정이 아쉬움 속에서 막을 내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송희(가족복지과 11학번) 학우는 “처음에는 멘티와 지내는데 있어서 염려되는 것들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멘티가 잘 따라줘서 고마웠고 즐거웠다”라고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박예슬, 김단비 (패션디자인과 11학번) 학우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걱정했는데 어린이들이 오히려 의젓하게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마웠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태양이 내리쬐는 더운 여름 날, 타는 태양보다 더 뜨겁게 봉사에 임했던 학우들은 각자 마음속에 좋은 추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태백 신나는 집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하계 봉사활동이 활발히 지속되길 바란다.

 

■김아름 수습기자 areumtr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