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숭의 유아교육 연구소 유아교사 연수
- 작성자 김슬기
- 조회수 5596
- 등록일 2011.08.29
2011 숭의 유아교육 연구소 유아교사 연수
지난 7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숭의 유아교육 연구소에서 유아교육과 동문회의 후원아래 "유아 환경교육의 실제" 라는 주제로 유아교수 연수가 개최됐다. 숭의 유아교육 연구소는 1993년 설립되어 1998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유아에 대한 주제를 갖고 유아교사 연수를 시행했다.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연수의 목적은, 작년 숭의 유아교육 연구소가 서울시 위탁 연구로 개발한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유아들에게 환경과 자연애를 경험하게 하고 자연과의 만남과 놀이를 통해서 환경적 소양을 갖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3일간 진행된 교육은 첫 날, 이화여대 특임교수인 최석진 교수의 “유아 환경교육의 동향”을 주제로 한 강의로 시작되었다. 최석진 교수는 유아 환경교육의 동향이 이전에는 환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아는 것에 치중했으나, 요즘은 유아들이 환경에 대해 직접 경험함으로써 환경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가슴으로 느끼고 알아가는 데 초점을 두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김정화 교수의 “유아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개발배경”, 정남미 교수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개요(동‧식물)”, 연흥 유치원 유은석 원장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동물)”, 우경 유치원 김경숙 원장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식물)”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은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고희정 강사의 “우리나라 환경교육의 현황”을 시작으로 유아교육과 강은진 교수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개요(물‧흙)”, 한가람 유치원 이은실 원장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물)”, 숭의 유치원 김혜정 교사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흙)”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강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전략들이 주제별로 진행되었다. 또, 물과 흙이라는 주제가 유아 환경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전략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은 공기, 에너지 그리고 음식이란 다소 생소하나 우리의 삶에 밀접한 주제의 활동 실제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유아교육과 권미경 교수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개요(공기‧에너지‧음식)”으로 시작된 이날 강의는, 보나 유치원 최아람 원감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공기)”, 국방대 유치원 전영순 원장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에너지)”, GS건설 어린이집 김정미 시설장의 “유아 환경교육의 주제별 활동실제(음식)”을 주제로 한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직무연수 이수증이 발급되었다. 이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 환경교육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연 수습기자(kjn92-350@nate.com), 조윤화 수습기자(sgdb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