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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 투데이

숭의의 역사는 계속된다! ‘숭의 창립 108주년 기념식’ 열려….

  • 작성자 김슬기
  • 조회수 5177
  • 등록일 2011.11.22


 

숭의의 역사는 계속된다! ‘숭의 창립 108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10월 28일(금) 오후 3시 마펫기념 숭의 음악당에서 숭의 창립 108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숭의학원은 1903년 10월 숭의여학교로 개교하였으나, 1938년 3월 신사참배거부로 자진 폐교하였다. 그 후 50년이 흐른 1953년 4월 남산에 숭의학원을 재설립하여 올해 창립 108주년을 맞았다.

  108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예배는 정준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숭의중학교 박현범 목사는 우리 재단이 오랜 역사 동안 전통을 유지하고 번창한 것에 대한 감사 기도를 드렸다. 그 후 숭의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이 주황색 저고리에 흰색 치마를 입은 단아한 모습으로 '확실한 간증'이란 찬양을 했다. 이어 숭의교회 주금일 목사는 “지름길이 아닌 바른길”이라는 주제로 “애굽 민족이 가나안 땅에 도착하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성경에 쓰여 있지만, 실제 애굽과 가나안 땅은 차로는 6시간, 도보로는 2~3개월이면 도착한다. 이 거리를 오랜 세월 헤매게 한 이유는, 우리가 좀 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바른길로 가기 원하시기 때문이다.”라고 설교했다.

  설교가 끝난 후, 윤순희 이사장이 김정우 교사를 비롯하여 10년 이상 우리 학원을 위해 힘쓴 교직원 16명을 표창했다. 그리고 우리 대학 중창단이 '이 땅에 평화를 이루자'라는 축가를 부르고 다 같이 '숭의의 노래'를 부른 후 주금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숭의 창립 108주년 기념식’은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는 숭의의 역사를 직접 느끼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윤화 수습기자 sgdb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