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과정에 대한 탐색, 공연콘텐츠전공 <포레스트 빌> 공연
- 작성자 노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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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7.10.29
■ 이지우 수습기자(jiooo981114@naver.com) ■ 노유경 편집장(nyk030@naver.com)
지난 10월 26일~27일 양일간 공연콘텐츠전공이 뮤지컬 포레스트 빌(Forest Ville)을 무대에 올렸다. 출소 후 '포레스트 빌'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 펄과 마을 사람들과의 갈등과 화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자잘한 사건과 에피소드들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하는 수작(秀作).
공연콘텐츠전공은 이번 <포레스트 빌>까지 35회째 뮤지컬을 공연하는 열정적인 학과이다. 매 학기 학생들을 교수의 지도에 따라 연출, 연기, 의상, 무대, 음향, 조명 등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예술 감각과 능력을 키워왔다.
학생 연출을 맡았던 류지은 학생(16학번)은 '정식으로 맡은 기획은 처음이지만 배우, 스태프와 하나의 멋진 조화를 만들어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라 했다.
소통과 화해가 시대의 화두인 요즘, 서로 다른 이들이 갈등을 넘어 마음을 열고 화해와 조화를 찾아가는 내용을 전한 본 공연은 많은 의미를 우리에게 던져줄 것이다.
※공연콘텐츠 전공은 1982년 음악과로 시작하여 2013년 학과명을 '음악컨텐츠 전공'으로 변경하면서 처음으로 뮤지컬 전공 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2013년 뮤지컬 <넌센스>를 시작으로 <가스펠,> <사우트>, <유린타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수많은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