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시 새롭게! 숭의 창립 114주년
- 작성자 노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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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7.10.31
이지우 수습기자(jiwoo981114@naver.com)
지난 10월 30일(월) 오후 3시, 우리대학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에서 숭의 창립 114주년 기념예배가 열렸다.
숭의학원은 마포삼열(馬布三悅, Samuel Austin Moffett) 선교사에 의해 1903년 10월 31일 평양에 숭의여학교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우리나라 여성의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왔다.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하기까지
많은 독립투사와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였고 1953년 재단법인 숭의학원으로 서울에 새롭게 재건하였다.
기념사를 맡은 윤순희 이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은 교육뿐이다.’
‘숭의는 스마트 환경 구축 및 NCS와 전공학업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으나 여전히 새로운 수업방식 필요하며
그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생들도 함께 동참했으면 하는 바이다.’라고 하였다.
본 행사에는 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고등학교, 숭의여대까지 많은 임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으며,
30년 근속 홍성표 과장 외 10명의 교직원이 표창패를 받았다. 114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향하여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숭의의 모든 가족들에게 교육의 참된 의미가 마음에 새겨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