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금) 오후 4시, 숭의마펫기념교회에서 숭의 창립 117주년 기념 예배가 열렸다. 2020년 기념 예배 현장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숭의여대 학우들이 현장 카메라를 담당하면서 이목이 쏠렸다.
설교와 축도를 담당한 정서학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독교 학교의 건학 정신을 무너뜨리려는 세상 속에서 숭의의 정신적 뿌리와 계승할 전통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모든 숭의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스스로 굳세게 하여 날마다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는 숭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기도해나가야 할 때임을 기억하고 늘 기도에 힘쓰는 숭의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표창은 숭의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숭의여대를 통틀어 근속 교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30년 근속 한욱현 교수 외 2명, 20년 근속 전정은 외 10명, 10년 근속 김민희 교사 외 6명의 교직원에게 부상으로 표창패, 격려금 그리고 금배지를 수여했다.
윤순희 이사장은 “근속 표창을 받으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언급하며 “교직원 여러분 모두 올바른 교육 이념으로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을 사랑으로 성실하게 가르치면서,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실천해나가는 모범적인 숭의의 교직원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숭의 가족들에게 숭의여대의 재건 역사가 주는 가르침과 교육의 참된 의미가 가슴 깊이 새겨지기를 기도한다.
안연희 기자(dks16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