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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전문대 정시는 이제 시작,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 작성자 김아영
  • 조회수 1640
  • 등록일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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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숭의여대에서 ‘2023학년도 정시 교사대상 전문대학 입학설명회’ 개최
연계 편입제도, 자율모집 기간 등 전문대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요소 주목

 지난 16일 숭의여자대학교 숭의음악당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23학년도 정시 교사대상 전문대학 입학설명회' 개최되었다. 전문대 입시는 일반대 입시만큼 주목받지 못하여 행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학지도 선생님들이 전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상담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입학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약 100명의 진학지도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입학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기념품과 안내 책자를 살펴보며 자리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담소로 적적했던 대강당이 메워지기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희 총장, 박경호 교무처장, 권은주 전문대교협 입학지원실 실장 직무대리, 신성철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이 함께 자리했다. 선생님들의 박수 소리와 함께 박성희 총장의 환영사가 시작됐다. 박성희 총장은 "대학 입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진학지도 선생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 행사를 주관한 전문대교협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먼저 발표를 맡은 도농고의 강효자 선생님은 전문대의 연계 편입 제도를 강조하였다. 걱정 어린 목소리로 전문대 졸업 후 성실히 면접, 서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해낼 수 있다며 희망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전문대 입시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인 프로칼리지 참고를 권했다. 

 다음 강연은 소명여고 김진석 선생님이 맡았다. 전문대에 신설된 반려동물 관련 전공에 주목했다. 아이들을 전문대에 보낼 때 선생님들의 불안감, 전문대에 지원하는 아이들이 가지는 자기 역량의 대한 상실감을 어루만져주었다. 

 마지막으로 성보고 김동정 선생님은 전문대 자율 모집 기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대 입시 전 이미 일반대 입시를 거쳐온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리며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고민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비장하게 드러냈다. 까다로운 입시 제도를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발표가 끝난 후 신성철 센터장은 내년에 개최될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정시 입학 정보 박람회'에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게 안내를 부탁하며 설명회를 마무리 지었다. 일정이 끝난 숭의음악당 앞에 선생님들을 위해 숭의여대 측에서 마련한 셔틀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는 선생님들의 표정은 지쳐있었다. 그렇지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가 오고 간 만큼 돌아가는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보였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정은아 기자 he1350@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