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인터뷰

짧지만 기억에 남는 대학생활이었습니다

호텔관광과 2021년 졸업 김수아

  • 작성자 호텔관광과
  • 조회수 708
  • 등록일 2023.11.17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21년에 숭의여대를 졸업한 김수아라고 합니다. 여행사를 취직하고 싶은 여러 후배님께 정보를 드리고자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는 법인 영업 및 인센티브 투어를 주로 하는 세중여행에 2년차로 재직중입니다.

현재도 학과 명이 호텔과로 변경되면서 여행사 수업을 받는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이 패키지여행사만 알고 있을 텐데 법인 여행사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주로 정해진 거래처 (세중의 경우, SKT, 포스코, 쿠팡, 축구협회 등) 의 출장자의 출장을 관리(비자 발급 또는 항공 내역 청구)를 하거나 기업의 복지 개념으로 인센티브 단체 여행 기획, 전시회 참관을 위한 기획 등을 하며 가끔은 30명 이상의 행사의 경우, 함께 인솔자로서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패키지처럼 한 국가에 담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행사를 기획하고 거래처 영업을 하며 다양한 업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진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관광과를 재직하면서 호텔 수업도 듣고 면세점 관련 수업도 듣고 여행사 수업도 받아보고 여러 취업의 선택사항 중에서 가장 흥미 있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여러 나라에 대해 공부하여 고객님 니즈에 따라 일정을 짜주는 것에 대해 즐겁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2년이라는 대학생활은 짧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기억 남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1년간 원격 수업을 하였지만 처음 입학하고 여행사 취업의 꿈을 꾸며 오전에는 여행사에서 사무보조로 근무하고 퇴근하고는 여행사 수업을 받았던 1년간이 인생에서 가장 열정있던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대학 때 배운 내용 중(혹은 취업에) 도움이 된 측면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일단 기본적으로 발권팀이 아니여도 항공 예약/발권은 여행사의 기본이고 핵심입니다. 영업팀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항공 예약 정도는 할 수 있는 수준이여야 업무하기 편리합니다. 항공 시스템을 배웠지만 못하는 직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냥 졸업 때문에 스쳐지나가는 수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꼭 완전히 습득하셔서 자기 것으로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대학생활을 하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일단 자기가 어디로 취업을 하고 싶은지 호텔인지. 면세점인지. 여행사인지 확실하게 정해서 취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딸 수 있는 자격증은 꼭 따고 특히 언어 공부는 틈틈이 열심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 숭의여자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남은 재학기간 파이팅하고 너무 조급하지 않게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사 취업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현업에 있는 저에게 연락주시면 잘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