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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온 121년, 달려갈 121년
숭의가 걸어온 121년의 발자취가 담긴

숭의역사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의(義)를 높이는 배움의 전당으로, 1903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부에서 파송된 마포 삼열(Rev. Samuel Austin Moffett) 목사에 의해 평양에서 설립된 숭의학원은 오늘 날까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 사랑을 국가와 이웃에 심어가고 있다.

1903년 설립 당시에는 여성들에 대한 선교와 계몽, 교육자육성 및 전도를 위한 여성 배출에 역점을 두었고, 3·1 독립운동 후에는 교육을 통해 이 나라와 겨레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복음 전파를 통해 한국 교회의 앞날을다져나갈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가 극심해져 1938년 자진 폐교하였다가 1945년 광복과 함께 평양에서 재건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공산정권하에서는 가능하지 않는 일이었기 때문에 1953년 4월 서울에서, 졸업생인 박현숙 선생이 재단법인 숭의학원을 설립함에 따라 숭의여자고등학교로 재건되었고, 종전의 보육과는 숭의보육학교로 개편, 독립하였다.

1970년 12월 16일 숭의보육전문학교로 인가를 받았으며, 1971년 12월 24일에는 숭의여자전문학교로 개편되었고, 1978년 12월 숭의여자전문대학으로 승격한데 이어 1998년 숭의여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9년 백성학 이사가 학원을 인수하여 숭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원 정상화에 주력하였고, 숭의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였다. 2001년 윤순희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숭의는 2003년 학원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중·고교를 동작구 대방동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남산 캠퍼스를 사용하게된 유치원, 초등학교 및 대학교는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현대식 교사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교육체계를 갖추어 창조적 여성지도자를 배출하는 산실로 발전하게 되었다. 숭의학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인, 나라와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 양성평등의 시대에 여성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을 육성하기 위해 남산캠퍼스와 대방동 캠퍼스에서 6,000여 명의 학생들과 300여 명의 교직원이 오늘도 열정을 쏟고 있다.

2006년에는 역사관을 건립하여 숭의학원이 걸어온 역사를 기리고 지속적인 학원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학원창립 120주년을맞는 2023년 10월,남산재건 60주년을 기념하고 숭의학원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옛 경성신사터 신전 자리인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